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운동본부)는 5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한양대학교 동문합창단과 예풀뮤직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콘서트: 봄을 노래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2시간 동안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10여 곡을 선보이면서, 생명나눔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상 및 사연을 소개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제6회 정기연주회를 운동본부와 함께하는 생명나눔 콘서트로 기획한 최혜영 대표는 “지난해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한 운동본부 행사에서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의 사연을 직접 접한 후 큰 감동을 받았다”며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일의 가치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한양대학교의 동문과 가족, 그리고 직원들로 결성된 ‘함께한대 합창단’과 함께 맹연습에 돌입했다.

콘서트 막바지에 무대에 오른 생명나눔 중창단과 함께한대 합창단은 ‘못 잊어(김소월 시, 조혜영 곡)’와 ‘나 하나 꽃피어(조동화 시, 윤학준 곡)’를 함께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