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최빈국 캄보디아에 '공업입국' 씨앗 뿌리는 한양대 > 언론보도

본문 바로가기
언론보도
언론보도

[연합뉴스] 최빈국 캄보디아에 '공업입국' 씨앗 뿌리는 한양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8-20 11:44 조회1,450회 댓글0건

본문

시아누크빌 라이프大에 선진 공학교육 커리큘럼 전수
"단발성 지원 아닌 '물고기 잡는 법' 가르칠 것"


 (시아누크빌<캄보디아>=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최초의 사립 공과대학의 역사를 지닌 한양대 공대가 꿈틀대는 신흥국 캄보디아의 '공업입국' 산파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한양대 공대 교수진은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교육부 지원을 받아 캄보디아의 항구도시 시아누크빌의 '라이프' 대학을 찾아 선진 공학 교육 시스템을 전수했다.
 
 김용수 공대 학장을 필두로 교수진 10명은 라이프대 교수와 학생, 이 대학 부설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어 기초 과학을 가르쳤다.
 
 한양대 공대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매년 여름과 겨울 교수진을 파견해 이곳 사람들에게 '공학 마인드'를 이식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라이프대에 건축·토목·기계·전기전자 공학과를 만들어 한양대 공대의 커리큘럼을 직접 전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커리큘럼의 빠른 정착을 위해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이 대학 동문을 보내 상주시키고 있다.

 한양대 공대는 이들 4개 학과 중에서도 건축·토목 학과의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캄보디아에 가장 절실한 학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캄보디아는 아직 최빈국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2011년부터 매년 7%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섬유산업을 위주로 한 노동집약적 경제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사원문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02/0200000000AKR20160202064500004.HTML?input=1195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